안녕하세요. 포인트디지털치과입니다. 😊
오늘은 "치아가 빠진 후 치료를 미루면 왜 안 될까?"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 치아가 빠졌을 때 치료를 미루면 맞닿는 위쪽 치아가 아래로 내려앉아(정출) 결국 멀쩡했던 위쪽 치아까지 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환자분의 엑스레이 변화 과정을 보며 설명해 드릴게요.
🔍 1단계: 통증으로 인한 첫 내원
엑스레이 사진 속 파란색 원으로 표시된 부위의 치아 통증 때문에 처음 저희 치과를 찾아주셨을 때의 모습입니다.
🦷 2단계: 첫 번째 발치, 그리고 임시 장치
통증이 심했던 아래 치아를 발치한 후, 한참 동안 내원을 못 하시다가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셨습니다.
파란 화살표 표시된 위쪽 치아 사이를 잘 보시면 하얀색의 작은 장치가 보이실 텐데요. 우리 치아는 맞닿는 치아(짝꿍 치아)가 없어지면 빈 공간을 향해 아래로 솟아 내려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위쪽 치아들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임시 유지장치를 묶어둔 상태입니다.
그 뒤로 또 바쁘셨는지 한동안 내원을 미루시다가, 해를 넘겨서야 드디어 머리 부분(보철)을 올려 첫 번째 치료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다행히 이때는 위쪽 치아가 내려오는 것을 미리 방지했기 때문에 아래쪽 임플란트만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 4단계: 5년 뒤, 반대편 치아의 위기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이번에는 반대편(사진상 오른쪽 아래 원 표시) 치아도 망가져서 발치를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 5단계: 2년간의 방치, 그리고 찾아온 부작용
이번에는 발치 후 환자분께서 무려 2년 동안 치과에 오지 못하셨습니다.
이전에 치료했던 반대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위쪽 치아들이 내려오지 못하게 잡아주는 장치를 하지 못했는데요. 엑스레이상 화살표 부위를 보시면, 아래에 맞닿는 치아가 없다 보니 위쪽 치아들이 아래로 쑥 내려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대로라면 치료할 필요가 없었던 멀쩡한 위쪽 치아들까지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 6단계: 결국 커져 버린 치료 범위
우선 아래쪽 빈자리에는 임플란트 2개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길게 솟아 내려온 위쪽 치아들은 그대로 두면 아래 임플란트 치아가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위쪽 치아들을 신경치료하고 깎아내서 보철(크라운)을 씌워 원래 높이로 바로잡는 치료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 7단계: 오랜 여정의 마무리
모든 치료가 깔끔하게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에 먼저 심었던 임플란트는 벌써 8년째 아주 튼튼하게 잘 유지되고 있고, 새로 치료한 오른쪽 위아래 치아들도 제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 포인트디지털치과에서 드리는 당부 말씀
치아를 뽑은 후 "바빠서", 혹은 "당장 씹는 데 큰 불편함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아는 빈 공간이 생기면 도미노처럼 인접한 치아가 쓰러지거나 맞닿는 치아가 내려앉으며 전체적인 치열과 교합을 망가뜨립니다. 결국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상황(비용과 기간의 몇 배 증가)이 생길 수 있으니, 치아를 발치하셨다면 꼭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서 소중한 다른 치아들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이 게시글은 포인트디지털치과 대표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임상사진은 포인트디지털치과에서 직접촬영한 실제 치료 증례이며,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게시글은 의료광고가 아닌, 의료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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